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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에게 따뜻한 사랑 전해 감사"

      글로벌어린이재단 애틀랜타지부(회장 박인순)는 지난 12일 오후 둘루스 청담에서 2021년 송년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인 11명의 회원은 2021년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한 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박인순 회장은 "우리 협회는 온전히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짐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창립 이후 회원들이 물심양면으로 협조, 부담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수 있었다"면서 "새해에는 보다 체계적인 펀드레이징을 통해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8월 14일 창립 후 9월 조지아주에 비영리단체로 등록했으며 10월 21일 첫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11월 14일 월례 모임에서 산타 스타킹 패키징을 제작해 같은달 29일 애틀랜타어린이셸터에 전달했다. 전달한 산타스타킹은 홈리스 가정 어린이들이 선물로 받았다.    박인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달 가장 많은 신규회원(3명)을 영입한 이주희 회원에게 '최다 리크루트 상'을, 이춘봉 자문위원과 케이 김 자문위원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회원들은 넌센스 퀴즈를 함께 풀며 미리 준비한 선물을 나눠 갖고 친목을 도모한 뒤 내년을 기약했다. 배은나 기자어린이 사랑 글로벌어린이재단 애틀랜타지부 회장 박인순 박인순 회장

2021-12-13

엄마의 마음으로 전한 크리스마스 선물

  애틀랜타 한인 어머니들의 따뜻한 마음이 한인 사회 울타리를 넘어 미국 어린이들에게 전달됐다. 글로벌어린이재단 애틀랜타지부(회장 박인순)는 지난 29일 오전 애틀랜타에 있는 애틀랜타 어린이 셸터를 방문해 산타 양말 패키지 총 50개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인순 회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당초 어린이들을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낼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대면 만남은 성사되지 못했다. 케이 킴 자문위원은 "우리 재단은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어머니의 사랑을 나눠줌으로써 어린이들이 희망을 갖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게 목표"라며 "우리가 사는 지역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재단이 기부한 산타 양말은 다음 달 6~10일 열리는 '홀리데이 하우스 2021'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홀리데이 하우스'는 마켓에서 쇼핑할 기회가 적은 홈리스 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매년 여는 장터다. 어린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직접 고르고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산타 양말을 받은 앨리슨 그리피스 디벨롭먼트 디렉터는 "애틀랜타의 홈리스 가정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해줄 수 있어 신난다"면서 "특히 한인 커뮤니티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셸터는 홈리스 가정 어린이들을 교육하고 돌보는 데이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루에 최대 5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두 끼의 식사와 간식을 비롯해 정신 건강 서비스 및 치료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가정 폭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집을 나왔다가 노숙자가 된 흑인 여성들과 자녀들이 주 이용자다. 셸터는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놀이 치료, 음악 치료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그리피스 디렉터는 "육아는 자립을 막는 큰 장벽 중 하나"라며 "자녀가 셸터에서 안전하게 지내는 동안 부모는 학교, 직장 등을 다니며 자립 준비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단에 따르면 회원 17명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총 2000달러를 모금했다. 지난 14일 11월 월례 모임을 개최하고 산타 양말에 장난감, 털장갑, 모자, 마스크, 비상약 등을 손수 포장했다. 박인순 회장은 "첫 사업을 위해 2000달러 기금을 조성하는데 불과 2~3일밖에 걸리지 않았다"면서 "창립 멤버들이 함께 고민 끝에 아이디어를 내서 빠른 시일 내에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었다. 이번 산타 양말 전달을 시작으로 더 많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협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틀랜타 어린이 셸터= https://www.acsatl.org/ ▶글로벌어린이재단 참여 문의= 678-770-1030         배은나 기자크리스마스 엄마 글로벌어린이재단 애틀랜타지부 애틀랜타 어린이 지역 어린이들

2021-11-29

글로벌어린이재단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

    글로벌어린이재단 애틀랜타지부(회장 박인순)는 지난 14일 오후 스와니에서 11월 월례모임을 가졌다. 회원들은 산타 양말에 겨울 모자, 위생용품, 장난감, 사탕 등을 넣는 포장 작업을 진행했다. 재단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애틀랜타 칠드런스 셸터를 방문해 이날 포장한 산타 양말 패키지 총 50개를 기부할 계획이다.       35년 전 설립된 이 셸터는 홈리스 가정 어린이들을 교육하고 돌보는 데이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홈리스 가정 어린이들에게 홀리데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매년 추수감사절(11월 25일)부터 시작해 성탄절(12월25일)과 연말연시까지 이어지는 홀리데이 시즌에 '홀리데이 하우스'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재단이 기부하는 산타 양말은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홀리데이 하우스 2021' 행사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박인순 회장과 이춘봉 자문위원은 앞서 8일 앨리슨 그리피스 실무 담당자를 만나 후원 내용을 협의했다.   박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아이들과 대면 접촉이 어려워 올해는 전달식만 갖기로 했다"면서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산타 양말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은나 기자글로벌어린이재단 크리스마스 글로벌어린이재단 크리스마스 글로벌어린이재단 애틀랜타지부 포장 작업

2021-11-16

"힘든 어린이 찾아 나서자"

  글로벌어린이재단 애틀랜타지부(회장 박인순)가 지난 24일 오후 1시 둘루스에서 창립 후 첫 월례 모임 겸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체 회원 21명 중 15명이 참석했다. 회원들은 이 자리에서 자신을 소개하는 상견례 시간을 가졌다. 집행부는 그간 재단 공식 설립을 위해 추진한 일들을 보고했다.   재단은 지난 8월 14일 발족 후 지난달 21일 조지아 주정부에 비영리재단으로 정식 등록했다. 현재까지 후원 회비로 4960달러가, 지부 후원금으로 3384달러가 모금됐다.       박인순 회장은 지난 16일 재단 본부 총회 의결 사항을 전달하고 연회원 및 후원회원 모집 방안에 대한 안건과 내년 후원 모금 사업 안건을 상정했다.   회원들은 '후원회원 배가 운동' 방안으로 매월 회원마다 각 1명씩 추가 회원 모집에 나서기로 의결했다. 내년도 후원금 모금을 위한 사업으로는 ▶1분기 '돈 관리'에 대한 재정 세미나 개최 ▶2분기 4월 회원의 달 기념 직거래 장터 운영 ▶3분기 음악회 또는 개량한복 패션쇼 개최 ▶4분기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계획했다.   이 과정에서 재단은 의례적인 사업이 아닌 실제 어린이에게 도움을 주고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봉사를 실천하자고 마음을 모았다. 박인순 회장은 "직거래 장터의 경우 한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콘셉트 아래 수익금을 어린이 구제 사업에 사용하려고 한다"면서 "특히 오퍼레이션 크리스천 칠드런(OCC), 애틀랜타 어린이 병원 등 미국 기관과 연계해 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회원 후원금을 전액 본부로 입금하며, 지부 모금 행사의 수익금은 50%씩 나눠 본부와 지부 운영금 및 사업비로 사용한다. 올해는 별도의 후원금 모금 사업을 진행하지 못한 관계로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어린이들을 위한 성탄절(12월 25일) 선물을 준비하기로 결정했다. 고아원이나 어린이 병원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고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 1998년 미 동부 지역에서 한인 어머니 14명이 모여 어린이를 돕는 자선 단체로 성장했으며 현재 애틀랜타를 포함해 전 세계 23개 지부를 운영 중이다. 박 회장은 "미국을 살아가는 한인으로서, 특히 조상 대대로 상부상조하는 정서를 지닌 만큼 지역사회, 나아가 국제 사회에서 힘들고 고통 받는 어린이를 위해 봉사할 것"이라며 "외롭고 약한 어린이를 먼저 찾아 나서는 협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배은나 기자어린이 협회 글로벌어린이재단 애틀랜타지부 애틀랜타 어린이 어린이 구제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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